이을용
개요
이을용(李乙容, 1975년 9월 8일 ~ )은 대한민국의 전 축구 선수이자 현 지도자이다. 포지션은 미드필더였으며,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4강 신화를 함께한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현역 시절 왕성한 활동량과 정확한 패스, 중원에서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강점이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변신하여 K리그와 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다.
주요 내용
선수 시절
클럽 경력
이을용은 1995년 부천 SK(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2년 안양 LG 치타스(현 FC 서울)로 이적하여 전성기를 보냈다. 2004년에는 트라브존스포르(튀르키예)로 이적하며 해외 무대에 진출했고, 2006년 FC 서울로 복귀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는 일본 J리그의 FC 도쿄에서 활약한 후, 2010년 강원 FC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K리그 통산 200경기 이상 출전하며 리그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2회를 경험했다.
국가대표 경력
1999년 A매치에 데뷔한 이을용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특히 16강 이탈리아전에서 연장전 후반 결승골의 시발점이 된 패스를 제공했으며, 8강 스페인전에서는 승부차기에서 침착하게 성공시키는 등 팀의 4강 돌파에 크게 기여했다. A매치 통산 51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지도자 경력
은퇴 후 이을용은 지도자 수업을 받아 2012년 FC 서울의 코치로 부임했다. 2014년에는 대한축구협회 전임 지도자로 활동했으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FC 서울의 수석 코치를 맡았다. 2018년에는 울산 현대의 코치로 자리를 옮겼고, 2019년부터 2020년까지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의 코치로 활동하며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을 준비했다. 2021년에는 FC 서울의 감독 대행을 잠시 맡기도 했다. 이후 2023년부터 K리그2의 부천 FC 1995의 감독으로 선임되어 지도자로서 첫 사령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
이을용은 180cm의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넓은 활동 범위를 자랑했다. 수비 가담과 공격 전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였으며, 특히 정확한 중장거리 패스와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이 뛰어났다. 2002년 월드컵 당시에는 유상철, 김남일과 함께 중원에서 강력한 압박과 빠른 전환 플레이를 선보이며 '붉은 악마' 돌풍의 중심에 섰다.
최신 동향
2024년 현재 이을용은 부천 FC 1995의 감독으로 재임 중이다. 2023 시즌에는 팀을 K리그2 상위 스플릿에 진출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24 시즌에도 팀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이끌며 K리그2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미디어 인터뷰와 행사에 참여하며 당시의 경험을 후배 선수들과 팬들에게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축구 해설가로도 활동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 주제
- [[2002년 한일 월드컵]]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거스 히딩크]]
- [[FC 서울]]
- [[부천 FC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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