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플렉센
개요
크리스 플렉센(Chris Flexen, 1994년 7월 1일 출생)은 미국의 프로 야구 선수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에서 활약하는 좌완 투수이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뉴욕 메츠에 지명된 이후, 시애틀 매리너스, 콜로라도 로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여러 팀을 거치며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유틸리티 투수로 성장했다. 특히 202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의 부활 이후 안정된 제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워 리그 정상급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최고 장점은 이닝 소화 능력과 경기 운영 능력으로, 2024년 기준 통산 평균자책점 4.50대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내용
초기 생애 및 드래프트
크리스 플렉센은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시절부터 뛰어난 투수로서 주목받았다. 2014년 MLB 드래프트 14라운드에서 뉴욕 메츠에 지명되었으며, 계약금 10만 달러를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마이너 리그에서 빠르게 성장하여 2017년 메츠에서 데뷔했다.
메이저 리그 데뷔와 초기 어려움
2017년 7월 27일, 플렉센은 뉴욕 메츠 소속으로 MLB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초기에는 제구 난조와 구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2018년에는 9경기(선발 5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8.07로 부진했고, 2019년에는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을 결장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단축 시즌이었지만, 메츠에서 7경기(선발 1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6.75로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KBO 리그에서의 부활
2020년 시즌 후, 플렉센은 메이저 리그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고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의 두산 베어스와 계약했다. 2021년 시즌, 그는 KBO에서 완전히 부활했다. 21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4패, 평균자책점 2.72, 132탈삼진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외국인 투수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특히 직구 최고 구속 150km/h를 넘나들며, 커브와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섞어 던지는 피칭으로 타자들을 압도했다. KBO에서의 성공은 그의 커리어에 전환점이 되었다.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2021-2023)
KBO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21년 시즌 후, 플렉센은 시애틀 매리너스와 2년 475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2022년 시즌, 그는 매리너스의 선발 로테이션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33경기(선발 33경기)에 등판해 13승 10패, 평균자책점 3.73, 137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22년 9월에는 5경기에서 4승 0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와일드카드 경쟁을 이끌었다. 2023년 시즌에는 부상과 부진으로 12경기(선발 12경기)에 그쳐 1승 6패, 평균자책점 6.86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2024)
2023년 시즌 후, 플렉센은 콜로라도 로키스와 1년 175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로키스에서 2024년 시즌 초반 9경기(선발 9경기)에 등판해 2승 5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했다. 이후 2024년 6월,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되었다. 화이트삭스에서는 주로 불펜 투수로 활용되었으며, 2024년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투구 스타일
크리스 플렉센은 평균 구속 92-94마일(148-151km/h)의 포심 패스트볼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여기에 커브(72-75마일), 체인지업(83-85마일), 슬라이더(85-87마일)를 섞어 던진다. 그의 가장 큰 강점은 제구력으로, 특히 존 하단과 바깥쪽 코너를 효과적으로 공략한다. 또한 다양한 구종을 스트라이크 존 안팎으로 자유자재로 던질 수 있어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데 능숙하다. 다만, 구위 자체가 압도적이지 않아 피안타율이 다소 높은 편이며,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우타자보다 높은 경향이 있다.
개인 생활
플렉센은 가족과 함께 시애틀 지역에 거주하며, 야구 외에는 골프와 낚시를 즐긴다. 또한 자선 활동에도 적극적이어서, 2022년 시애틀 지역 아동 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최신 동향
2024-2025 오프시즌 동안, 크리스 플렉센은 FA 시장에서 주목받는 좌완 투수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 시즌 후반기 화이트삭스에서 불펜으로 전환한 이후 평균자책점 3.00대를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여러 팀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선발과 불펜을 오갈 수 있는 유틸리티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5년 시즌을 앞두고, 플렉센은 다시 한 번 선발 로테이션 자리를 노리고 있으며, 일부 구단은 그를 5선발 혹은 롱릴리프로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KBO 리그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지만, 그는 MLB 잔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주제
- [[시애틀 매리너스]]
- [[KBO 리그]]
- [[뉴욕 메츠]]
- [[두산 베어스]]
- [[좌완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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