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훈
개요
하재훈(河載勳, 1991년 7월 25일 ~ )은 대한민국의 프로 야구 선수로, 현재 KBO 리그 SSG 랜더스 소속의 투수이다. 주로 마무리 투수로 활동하며, 150km/h를 넘나드는 강속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삼는다. 2017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입단한 이후,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 데뷔하여 빠르게 팀의 핵심 불펜 자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30세이브 이상을 기록하며 KBO 리그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별명은 '돌부처'로,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멘탈과 안정된 투구를 보여주는 데서 유래했다.
주요 내용
데뷔 전 및 아마추어 시절
하재훈은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유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타자로서 주목받았으며, 투수로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이후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해 프로 무대에 진출하지 못하고, 대학 진학 대신 사회인 야구를 병행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15년에는 경찰청 야구단에 입단하여 군 복무를 마쳤으며, 이 기간 동안 투수로 전향하여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제대 후 2017년 SK 와이번스에 육성 선수로 입단하며 프로의 꿈을 이루었다.
프로 데뷔와 성장
2017년 퓨처스 리그에서 주로 활동하며 구속을 끌어올렸고, 2018년 1군에 처음 콜업되었다. 데뷔 첫 해에는 중간 계투로 20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2019년 시즌을 앞두고 팀의 마무리 투수로 낙점받았고, 이 해 35세이브를 기록하며 구원 부문 2위에 오르며 리그 정상급 마무리로 도약했다. 특히 2019년 한국시리즈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3경기 2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통합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전성기와 주요 기록
2020년에는 33세이브를 기록하며 2년 연속 30세이브를 달성했고, 2021년에는 30세이브를 추가하며 3년 연속 3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2021년 시즌 중반에는 어깨 부상으로 잠시 이탈하기도 했지만, 복귀 후에도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2년 시즌에는 4승 4패 27세이브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하며 팀의 정규 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2022년 한국시리즈에서도 키움을 상대로 3경기 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0.00으로 맹활약하며 '가을 사나이'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투구 스타일과 강점
하재훈의 최대 강점은 150km/h 중후반까지 나오는 포심 패스트볼이다. 여기에 날카로운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특히 슬라이더는 우타자 기준 바깥쪽으로 빠지는 각도가 일품이다. 제구력이 다소 불안정한 편이지만,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과 강한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는 스타일이다. 그의 별명 '돌부처'는 이러한 강심장에서 비롯되었다. 다만, 2023년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기복이 심해진 모습을 보이며, 구속 저하와 제구 난조를 겪기도 했다.
개인 수상 및 국가대표 경력
하재훈은 2019년과 2021년 두 차례 올스타전에 선정되었으며, 2019년 한국시리즈 MVP는 아니었지만 시리즈 내내 완벽한 투구로 팀 우승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국가대표로는 2019년 프리미어 12에 발탁되어 국제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당시 대표팀에서 중간 계투로 활약하며 팀의 준우승에 일조했다.
최신 동향
2024년 시즌, 하재훈은 SSG 랜더스의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1군과 2군을 오가며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2024년 7월 기준 20경기 등판에 2승 2패 8세이브 평균자책점 5.40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패스트볼 구속이 145km/h 초반대로 떨어지며 위력이 반감되었고, 제구도 흔들리는 모습을 자주 노출했다. 2025년 시즌을 앞두고는 개인 훈련에 매진하며 구속 회복과 새로운 변화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2025년 시즌에도 하재훈을 마무리 후보로 점찍고 있지만, 경쟁자인 서진용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활이 필요하다. 팬들과 구단은 30대 중반에 접어든 그가 다시 한번 '돌부처'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관련 주제
- [[SSG 랜더스]]
- [[KBO 리그 마무리 투수]]
- [[2019년 한국시리즈]]
- [[2022년 한국시리즈]]
- [[프리미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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