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부문 분리교섭
개요
DS부문 분리교섭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 부문이 기존의 통합 노사 교섭 체계에서 분리되어 별도의 교섭을 진행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는 반도체 산업의 특수성과 DS부문의 독자적인 경영 환경을 반영한 결정으로, 2024년부터 본격화되었다.
주요 내용
배경
삼성전자는 그동안 전사 통합 노사 교섭을 통해 임금·복지·근무 조건 등을 결정해왔다. 그러나 DS부문은 반도체 업황 변동성이 크고,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며, 기술 인력 확보와 유지가 중요한 산업적 특성을 지닌다. 이에 따라 DS부문 노사는 2023년 말부터 분리교섭 필요성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분리교섭의 쟁점
1. 임금 체계 개편: DS부문은 성과급 비중이 높은 반도체 업계 특성상, 통합 교섭에서 다루기 어려운 임금 체계 개편이 핵심 쟁점이다. 특히, 반도체 호황기와 불황기에 따른 유연한 보상 체계 도입이 논의되었다.
2. 근무 형태: 반도체 생산 라인의 24시간 가동과 연구개발 인력의 유연 근무제 도입이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3. 인력 구조조정: 반도체 업황 악화 시 선택적 희망퇴직이나 전환 배치 등 인력 운영의 유연성 확보가 노사 간 갈등 요소였다.
교섭 과정
2024년 1월, 삼성전자 DS부문 노사는 공식적으로 분리교섭을 선언하고, 3월부터 본교섭에 돌입했다. 노조 측은 "DS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별도 교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사측은 "반도체 사업의 특수성을 반영한 합리적 교섭"을 강조했다. 교섭은 2024년 8월까지 이어졌으며, 중간에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9월 초 잠정 합의안이 도출되었다.
합의 내용
- 임금 인상: 기본급 5% 인상과 함께 성과급 지급 기준을 DS부문 실적에 연동하기로 했다.
- 근무 혁신: 연구개발 직군에 재택근무 확대와 유연 근무제 도입을 합의했다.
- 고용 안정: 구조조정 시 노사 협의 의무화와 전직 지원 프로그램 강화를 명시했다.
최신 동향
2024년 9월 잠정 합의 이후, 2025년 1월부터 DS부문 분리교섭 체계가 공식 운영되기 시작했다. 2025년 3월, 삼성전자 DS부문은 첫 분리교섭을 통해 반도체 업황 부진에 대비한 임금 동결과 성과급 축소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불확실성과 AI 반도체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또한, 2025년 4월에는 DS부문 내 연구개발 인력의 특별 보너스 제도 도입이 노사 간 추가 쟁점으로 부상했다.
관련 주제
- [[삼성전자 노사 관계]]
- [[반도체 산업 노동]]
- [[임금 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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