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Ngoại hạng Anh)
개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remier League)는 잉글랜드의 최상위 프로 축구 리그로, 베트남어로는 응오아이 항 아인(Ngoại hạng Anh, 직역하면 잉글랜드 1부 리그)이라고 부른다. 1992년 2월 20일 풋볼 리그 소속 1부 클럽들이 독립 리그 설립에 합의하면서 출범했으며, 첫 시즌인 1992-93 시즌부터 현재까지 20개 클럽이 참가한다. 세계에서 중계 수익과 시청자가 가장 많은 축구 리그로, 전 세계 190개국 이상에 방송되며 팬층이 가장 넓은 리그 중 하나로 평가된다.
주요 내용
창설과 역사
잉글랜드 축구의 최상위 리그는 1888년 창설된 풋볼 리그(Football League)가 담당했다. 1990년대 초 텔레비전 중계권료가 급증하자 상위 클럽들은 더 큰 수익 배분을 요구했고, 결국 1992년 클럽들이 풋볼 리그를 탈퇴해 별도의 프리미어리그를 창설했다. 초대 우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지했고, 1990년대 후반에는 아스널, 2000년대에는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2010년대 이후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리그를 주도했으며, 2015-16 시즌에는 레스터 시티가 배당률 5000분의 1의 이변을 일으키며 우승해 세계적 화제가 되었다.
리그 구조와 운영
리그는 20개 클럽이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각각 38경기를 치르는 구조다. 승리 3점, 무승부 1점, 패배 0점을 부여하며 승점이 같으면 골득실, 다득점, 상대 전적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시즌 종료 후 하위 3개 클럽은 2부 리그인 EFL 챔피언십으로 강등되고, 챔피언십 상위 2개 클럽과 플레이오프 승자가 승격한다. 상위권 클럽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컨퍼런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며, 출전권 수는 UEFA 계수에 따라 매 시즌 달라진다. 리그는 재정적 지속가능성 규정(PSR, 구 FFP)을 통해 클럽의 과도한 지출을 통제하고 있으며, 위반 시 승점 삭감이나 이적 금지 등의 제재를 부과한다. 중계권은 스카이스포츠, TNT 스포츠,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이 나누어 보유하고, 국제 중계권은 별도로 판매된다.
클럽과 라이벌리
역대 최다 우승 클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3회)이며,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스널, 블랙번 로버스, 리버풀, 레스터 시티가 뒤를 잇는다. 상업적 규모와 전력이 앞서는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토트넘 홋스퍼를 묶어 흔히 빅6라고 부른다. 맨체스터 더비(맨유 대 맨시티), 머지사이드 더비(리버풀 대 에버턴), 노스 런던 더비(아스널 대 토트넘), 런던 더비 등 전통의 라이벌전은 리그 최대 흥행 카드다.
주요 기록과 선수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은 앨런 시어러의 260골이며, 해리 케인이 213골로 뒤를 잇는다.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은 엘링 홀란이 2022-23 시즌에 세운 36골이다. 최다 출전 기록은 가레스 배리의 653경기다. 2000년대 이후 외국인 선수 비율이 급격히 높아져 현재는 60퍼센트 이상이 해외 국적 선수이며, 박지성, 손흥민 등 한국 선수들도 리그에서 활약하며 아시아 팬층 확대에 기여했다.
최신 동향
2024-25 시즌에는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 첫 시즌 만에 리버풀을 우승으로 이끌며, 펩 과르디올라 체제의 맨체스터 시티 4연패(2020-21~2023-24) 시대를 마감했다. 리버풀은 이 우승으로 잉글랜드 1부 리그 통산 20번째 우승을 달성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제도적으로는 2024-25 시즌부터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SAOT)이 도입되어 판정 속도와 정확성이 개선되었고, VAR 운영 방식에 대한 논쟁도 계속되고 있다. 재정 규정과 관련해서는 에버턴과 노팅엄 포리스트가 PSR 위반으로 승점 삭감 제재를 받았으며, 맨체스터 시티의 100건이 넘는 규정 위반 혐의에 대한 심리가 진행 중이다. 2025-26 시즌에는 리즈 유나이티드, 번리, 선덜랜드가 승격해 리그에 합류했다. 상업적으로는 미국과 아시아 시장 공략이 가속화되어 프리시즌 투어 규모가 커졌고, 스트리밍 플랫폼과의 중계 계약, 클럽 소유권의 미국·중동 자본 유입, 여자 프리미어리그(WSL)의 동반 성장 등이 주요 흐름으로 꼽힌다. 경기 시간 관리와 선수 부하 문제, 일정 과밀에 대한 비판도 2024-2025년 들어 더욱 커지고 있다.
관련 주제
- [[손흥민]]
- [[UEFA 챔피언스리그]]
- [[맨체스터 시티]]
- [[리버풀 FC]]
- [[축구]]
- [[K리그1]]
- [[V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