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2011년 개국한 조선일보 계열 종합편성채널로, 트로트 오디션 열풍과 보도·예능을 양축으로 하는 방송사

TV조선

개요

TV조선은 2011년 12월 1일 개국한 대한민국의 종합편성채널(종편)이다. 조선일보 계열의 조선방송(구 조선일보방송법인)이 최대주주로 있으며, JTBC·채널A·MBN과 함께 4대 종편 사업자 중 하나로 꼽힌다. 보도·교양·예능·드라마를 모두 편성하는 종합 채널이지만, 2019년 이후 《미스트롯》·《미스터트롯》 시리즈를 통해 트로트 오디션 장르를 장악하며 대중문화 지형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 내용

설립 배경과 개국

2009년 방송법 개정으로 신문사와 대기업의 방송 겸영이 허용되면서 종합편성채널 제도가 도입됐다. 조선일보는 방송 부문 자회사를 설립해 사업자 신청을 했고, 2011년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같은 해 12월 1일 정식 개국했다. 개국 초기에는 보도 채널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뉴스 편성 비중을 높였고, 이후 예능·드라마로 편성 영역을 확장했다.

지배구조와 사업 구조

TV조선의 지분은 조선방송이 보유하고 있으며, 조선일보와 계열사가 지배구조의 상위에 있다. 광고 수익과 콘텐츠 판매,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 수익이 주요 매출원이다. 종편 사업자로서 전체 편성의 일정 비율을 보도·교양 프로그램으로 채워야 하는 규제를 적용받으며, 매 5년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재승인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대표 프로그램

  • 보도·시사: 《TV조선 뉴스9》, 《뉴스퍼레이드》, 《강적들》 등
  • 예능: 《미스트롯》(2019), 《미스터트롯》(2020), 《사랑의 콜센타》, 《화요일은 밤이 좋아》, 《미스터로또》, 《아내의 맛》, 《살림하는 남자들》
  •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 《바람과 구름과 비》, 《수지맞은 우리》 등

트로트 열풍과 시청률

2019년 《내일은 미스트롯》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2020년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채널의 위상이 크게 달라졌다. 이 프로그램들은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송가인 등 대중적 스타를 배출했고, 참가자들의 음원과 방송 클립은 유튜브에서 수억 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트로트 오디션은 종편 채널 중 드물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확보하는 효자 콘텐츠가 됐고, 이후 《미스터트롯2》(2022~2023), 《미스터트롯3》(2024~2025)로 시리즈가 이어졌다.

논란과 규제

보도 편향성 논란, 공정성 관련 민원, 일부 프로그램의 과장·왜곡 보도 문제로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사례가 여러 차례 있다. 또한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사회적 재난 보도, 정치 보도 공정성 등이 쟁점으로 부각되며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참가자 관리, 투표 조작 의혹, 출연자 계약 조건 등에 대한 논란도 제기된 바 있다.

최신 동향

2024년 말부터 2025년에 걸쳐 《미스터트롯3》가 방영되며 다시 한번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우승자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음원 차트와 광고 시장에 진입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2025년에는 채널 지분과 경영권 관련 인수·매각 논의가 언론에 보도되며 업계의 관심을 모았고, 종편 재승인 주기와 맞물려 방송 규제 환경 변화도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지상파·OTT와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유튜브 전용 채널과 숏폼 클립, 팬덤 기반 커머스 등 디지털 수익 모델 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트로트 오디션 포맷을 해외에 수출하거나 현지화하는 시도, K-트로트를 하나의 장르 브랜드로 확장하려는 움직임도 관찰된다. 동시에 방송의 공정성과 정치 보도 신뢰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면서 보도 부문의 개편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관련 주제

  • [[종합편성채널]]
  • [[조선일보]]
  • [[미스터트롯]]
  • [[임영웅]]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