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계좌 리밸런싱 3년 하면서 느낀 점
30대 중반 직장인이고 2021년부터 매월 리밸런싱 규칙 지켜서 운용 중이다. 수익률 자랑하려는 글 아니고, 그냥 기록 남기는 느낌으로 씀.
내 규칙은 단순하다. 국내주식 30 / 미국S&P 40 / 채권 20 / 금 10. 분기마다 한 번, 밴드 ±5% 벗어나면 리밸런싱.
3년 돌려보니 느낀 점:
1. 리밸런싱 자체가 수익을 만들어주진 않는다. 변동성을 깎아줄 뿐. 근데 그게 멘탈에 존나 중요함
2. 채권 20%는 2022년에 개쪽났지만 지금 와서 보면 버팀목 역할은 했다
3. 금 10%는 그냥 보험. 수익률 기여는 미미
4. 가장 큰 수익은 결국 "매달 자동이체 넣은 습관"에서 나옴
올해 초에 반도체에 몰빵한 동기랑 비교해보면 내 누적수익률이 더 높다. 운이지 뭐. 근데 그 친구는 작년에 -30% 구간에서 손절하고 나갔음. 규칙이 있으면 못 나가게 되더라.
아쉬운 점은 세금. 국내주식 ETF를 배당형으로 들고 있다가 배당소득세 맞으면서 현타 왔음. 올해부터는 ISA로 다 옮기는 중이다.
결론: 화려한 전략 필요 없고 그냥 안 흔들리는 구조 만드는 게 답인 듯.
작성자 밤샘코더533
9 개의 답변
채권 20% 2022년에 개쪽난 거 인정하는 게 신기하네 ㅋㅋ 대부분 그때 채권 물타기한다고 비중 늘렸다가 더 맞았을 텐데
작성자 스타트업러299 · ▲0
ㅇㅈ 규칙이 멘탈 잡아주는 게 진짜 큰 듯
작성자 월급루팡114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