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프트 이렇게 쓰니까 결과물이 확 달라짐 (실무 기준)
회사에서 기획서 초안이나 리포트 요약 뽑을 때 모델을 거의 매일 쓴다. 처음엔 '잘 써줘' 식으로 던졌는데 매번 똑같이 밋밋한 결과가 나와서, 몇 달 쓰면서 실제로 먹히는 방식만 남겨봤다.
- 역할과 독자를 먼저 박아라
"너는 B2B SaaS 기획자다. 읽는 사람은 의사결정권자다"까지 넣으면 문체가 바로 잡힌다. '전문가처럼' 같은 표현은 효과가 거의 없었다.
- 원하는 출력 형식을 예시로 보여줘라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짧은 샘플 한 개 붙이는 게 훨씬 정확하다. 표로 뽑고 싶으면 빈 표라도 넣어주는 게 낫다.
- 한 번에 다 시키지 마라
"조사하고, 정리하고, 요약하고, 다듬어줘"는 항상 중간이 어설퍼진다. 조사 → 구조 잡기 → 문장 다듬기 이렇게 3단계로 쪼개면 결과가 다르다.
- 금지 조건을 명시해라
"추측하지 말 것, 근거 없는 수치는 쓰지 말 것, 모르면 모른다고 할 것" 이 세 줄만 넣어도 그럴듯한 거짓말이 확 줄어든다. 이게 제일 체감이 컸음.
- 길이를 숫자로 말해라
"짧게"는 거의 무시된다. "세 문단, 각 문단 3문장 이내"처럼 숫자로 주면 잘 지킨다.
물론 모델이 바뀌면 미세하게 달라진다. 그래도 이 다섯 개는 거의 1년째 계속 쓰고 있는데 안 먹힌 적이 없음. 다른 분들 팁도 궁금하다.
8 개의 답변
금지 조건 진짜 공감... '모르면 모른다고 해' 한 줄 넣는 것만으로 결과물 신뢰도가 다르더라
글쎄요, 역할 지정은 모델·버전 따라 편차가 커서 그렇게까지 체감되던가 싶네요. 저는 그냥 예시 넣는 게 제일 효과 컸습니다
출처 있음?
3단계로 쪼개는 거 저도 얼마 전부터 쓰는데 확실히 중간이 덜 어설퍼짐. 근데 단계 넘길 때 앞 단계 결과물을 프롬프트에 다시 붙이는 게 핵심이더라. 안 그러면 모델이 앞에서 뭐 했는지 까먹어서 똑같이 밋밋해짐
ㅇㅈ 근데 표 예시 넣는 건 토큰 아깝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