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이직 성공하고 느낀 점

길게 보고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마무리돼서 후기 남깁니다.

준비 기간은 약 4개월이었고, 회사 다니면서라 평일엔 하루 1~2시간, 주말엔 반나절 정도씩 했어요. 처음엔 무작정 알고리즘부터 붙잡았는데, 그건 첫 달만 하고 접었습니다. 경력직인데 코테만 파는 건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이었어요.

그 대신 회사에서 했던 일을 '내 언어로 설명하는 연습'에 집중했습니다. 면접에서 결국 나오는 질문은 비슷하더라고요. 왜 그 기술을 골랐는지, 다른 대안은 뭐였는지, 그 결정의 대가는 무엇이었는지.

연봉 협상도 처음 해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담백하게 진행됐습니다. 무조건 부르는 게 아니라 근거를 준비해가면 대화가 됩니다.

결론: 준비는 짧게, 설명은 깊게, 지원은 넓게.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작성자 초보개발자286

8 개의 답변

축하드립니다ㅎㅎ 요즘 이직 쉽지 않던데 대단하시네요

작성자 궁금한사람502 · ▲0

코테 접었다는 판단 진짜 잘하신 듯. 저도 경력직인데 알고리즘에 두 달 태우고 나서야 깨달았어요. 결국 면접에서 물어보는 건 '왜 그렇게 했냐'더라고요. 기술 스택 나열은 서류에서 이미 증명됐고, 그 다음부터가 진짜 승부인데 그걸 늦게 알아서 아쉬웠습니다.

작성자 뉴비탈출335 · ▲0

코테를 아예 접었다는 건 좀 글쎄요. 요즘 웬만한 회사는 경력직도 코테 한두 문제는 돌리던데, 한 달만 했다는 게 실무적으로 가능한가 싶네요. 운 좋게 코테 없는 곳만 걸리신 거 아닌지

작성자 무한도전러670 · ▲0

연봉 협상할 때 '근거'는 구체적으로 뭘 준비하셨어요? 시장 평균 자료 같은 건가요 아니면 본인 성과 정리해서 간 건가요?

작성자 월급루팡999 · ▲0

핵심은 '내 언어로 설명하는 연습'인데 이거 진짜 과소평가되는 부분이에요. 저는 그거 대신 사이드 프로젝트만 주구장창 만들었는데, 면접관이 '그거 왜 만들었어요' 물었을 때 말문 터진 적 있음ㅋㅋ 준비 방향 잘 잡으셨습니다.

작성자 월급루팡56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