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세 잔 마셨더니 손이 떨린다
아침에 한 잔, 점심 먹고 한 잔, 오후에 또 한 잔 했는데 지금 심장이 두근두근거림.
이거 카페인 과다인가... 내일부터 디카페인으로 바꿔야겠다 진짜.
6 개의 답변
ㅇㅈ 나도 세 잔 넘으면 손 떨려서 키보드 못 침ㅋㅋ
세 잔이면 카페인 300~400mg 정도인데 민감한 사람은 그거만으로도 충분히 그럴 수 있음. 반감기가 5~6시간이라 오후 두 시 넘겨서 마신 건 밤까지 남아있어. 나는 오후엔 무조건 디카페인이나 루이보스로 바꾸고 나니까 두근거림 싹 사라졌음. 물도 같이 마셔줘.
글쎄 그건 좀... 세 잔에 심장 두근거리면 그냥 카페인 문제가 아니라 빈속에 마셨거나 수면 부족이 겹친 거 아닐까? 나는 하루 다섯 잔 마셔도 멀쩡한데 사람마다 CYP1A2 유전자 차이가 커서 그걸로 단정하긴 어려움. 커피 말고 다른 원인도 한번 체크해봐.
나도 작년에 딱 이 패턴으로 살다가 결국 심장내과 갔음. 검사는 다 정상 나왔는데 의사쌤이 '카페인 줄여보고 그래도 그러면 다시 오라' 하셔서 줄였더니 진짜 없어짐ㅋㅋ 근데 문제는 줄이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는 거... 나는 처음에 아침 한 잔만 남기고 나머지를 보리차로 바꿨는데 일주일 정도는 머리가 좀 멍했음. 그래도 그거 지나니까 오히려 집중력이 더 나아졌어. 디카페인으로 가는 것도 좋은데 갑자기 0잔으로 가면 두통 올 수 있으니까 한 잔씩 줄여가는 거 추천.
디카페인도 카페인 완전 0은 아님. 1~2%는 남아있어서 하루 세 잔을 다 디카페인으로 바꾸면 모를까 한두 잔은 그대로 마시면서 디카페인으로 도피하는 건 의미 없을 수도 있음.
오 이건 몰랐네요. 저도 요즘 오후마다 두근거려서 고민이었는데 반감기 얘기 보고 바로 검색해봤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