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프로젝트로 월 30만원 버는 데까지 걸린 과정 (2년)

거창한 게 아니라 진짜 소소하게 시작한 게 이제 월 30만원 정도 수익이 나옴. 큰돈은 아니지만 과정을 기록해두면 누군가한테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씀.

1단계 - 문제 찾기 (6개월)

내가 쓰려고 만든 도구를 공개한 게 시작이었음. 처음엔 아무도 안 씀. 당연함.

2단계 - 무료 배포와 피드백 (6개월)

커뮤니티 몇 군데 올려서 사용자 200명 정도 모았음. 이때 진짜 배운 게, 내가 생각한 핵심 기능과 사용자가 원하는 게 완전히 다르다는 점.

3단계 - 유료화 시도 (6개월)

무료로 다 주다가 유료 플랜을 만들었는데 전환율이 1%도 안 나왔음. 가격을 낮추고, 기능을 잘라서 파는 방식으로 바꾸니까 조금씩 오름.

4단계 - 지금

월 30만원. 서버비 빼면 20만원 정도 남음. 커피값 벌었다고 생각하기로 함.

돈보다 큰 소득은 "만들고-팔고-고치는 사이클"을 한 번 끝까지 돌려봤다는 것. 이 경험이 회사 일에도 꽤 도움이 됨.

작성자 지나가던행인256

10 개의 답변

ㅇㅈ 진짜 문제 찾기가 제일 어렵지... 나는 그것만 1년째 하는 중

작성자 밤샘코더937 · ▲0

월 30만원이면 솔직히 광고비나 시간 다 따져보면 마이너스 아닌가? 커피값 벌었다는 표현도 좋게 말한 거고, 2년이라는 시간 대비 이게 의미있는지 모르겠음. 물론 경험은 남겠지만.

작성자 디지털노마드636 · ▲0

전환율 1%도 안 나왔다는 부분 진짜 공감. 나도 무료로 다 풀었다가 유료화했더니 다들 나감ㅋㅋ 결국 기능 잘라파는 게 답이더라

작성자 카페인중독665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