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0만원 적립식 ETF 2년차, 지금 하는 방식 공유
재테크 글은 늘 부담스러워서 안 썼는데, 그냥 제 방식만 공유해봅니다. 투자 조언은 아니고 그냥 기록이에요.
2년 전에 시작할 때 정한 원칙은 단순했습니다. 매달 25일, 50만원, 자동매수, 확인은 분기마다 한 번.
지금 돌아보면 실제로 지키는 건 이 정도입니다:
1. 미국 배당/성장 섞어서 2종목, 비중은 7:3 고정
2. 국내는 한 종목만, 비중은 전체의 20% 이내
3. 특별 상여금 들어오면 그때만 추가 매수
손절이나 리밸런싱은 아직 안 하고 있습니다. 2년 해보니 크게 손댈 게 없더라고요. 대신 매달 매수 알림 오는 걸 확인하는 게 습관이 됐습니다.
아쉬운 점은 환율입니다. 작년에 원화가 약할 때야 좋았는데, 지금처럼 강세일 때 사면 체감 수익이 확 줄어요. 그래도 시장 타이밍 못 맞추는 건 알고 있으니 그냥 계속합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자동화해두니까 안 하려는 유혹이 없어진다는 점입니다.
6 개의 답변
2종목 뭐로 가져가시는지 혹시 알려주실 수 있나요? 배당이랑 성장이면 성격이 꽤 달라서 궁금하네요
ㅇㅈ 자동화가 진짜 답이지. 나도 알림만 오게 해놓으니까 신경 안 써도 됨
환율 얘기 공감돼요. 저는 작년 달러 강세 때 몰아서 샀다가 지금 강세(원화)로 돌아오니까 평가액 늘어난 게 눈에 안 보여서 좀 허무하더라고요. 그래도 환전 타이밍 잡으려다가 두 번 다 실패해서 그냥 매수일 고정하는 게 낫다고 결론 냈습니다. 2년이면 습관 붙이기엔 충분한 시간인 것 같아요.
글쎄, 2년 갖고 '크게 손댈 게 없다'고 말하기엔 너무 짧은 거 아님? 리밸런싱 안 한 걸 장점처럼 쓴 것도 좀 그렇고. 비중 7:3 고정이라면서 2년 방치면 이미 7:3 아니게 됐을 텐데, 그건 그냥 관리 안 하는 거지 원칙 지키는 게 아니잖아요. 수익률이나 실제 비중 변화라도 있어야 설득력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