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때 코드리뷰 받으면서 꼭 지켰으면 하는 것들
작년까지 주니어였고 지금은 리뷰를 달아주는 쪽에 있는데, 양쪽 다 겪어보니 느끼는 게 있어서 적어봅니다. 물론 팀마다 문화가 다르니 참고만 하세요.
1. 리뷰 코멘트에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기
2. 왜 이렇게 짰는지 최소 한 줄은 남기기 (커밋 메시지든 PR 본문이든)
3. 리뷰 반영 커밋은 따로 찍어서 어떤 걸 고쳤는지 보이게 하기
4. 이해 안 되는 코멘트는 그냥 물어보기. "이해했습니다" 하고 넘어가면 나중에 또 같은 지적 받습니다
5. 300줄 넘는 PR은 그냥 안 올리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특히 3번, 5번이 실제로 체감이 컸습니다. 예전에 기능 하나에 리팩터링까지 한 PR에 다 때려넣었다가 코멘트 40개 받고 멘탈 나간 적이 있어요. 쪼개서 올리니까 같은 코드인데도 리뷰 속도가 두 배는 빨라졌습니다.
그리고 리뷰어 입장에서 하나 덧붙이면, 질문을 명확하게 해주는 게 정말 고맙습니다. "이 부분 이렇게 하는 게 나을까요?" 대신 "A 방식을 선택한 이유는 성능 때문인가요, 아니면 기존 코드 스타일 때문인가요?" 이렇게 물어보면 답을 훨씬 빨리 써줄 수 있어요. 결국 서로 시간 아끼자는 얘기입니다.
작성자 지나가던행인213
4 개의 답변
5번은 진리임ㅋㅋ 300줄 넘으면 리뷰어도 대충 훑고 Approve 눌러버림
작성자 클라우드러버208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