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적립식 ETF 하면서 느낀 것들 정리해봄 (스압)

2021년부터 매달 자동이체로 적립식 ETF를 돌리고 있습니다. 처음엔 그냥 '월급 들어오면 50만원씩' 이게 전부였는데, 3년 지나고 나니까 남는 건 수익률보다 습관이더라고요.

1. 예측하려고 하면 멘탈이 나간다

2. 자동이체를 안 걸어두면 사람은 반드시 안 넣는다

3. 계좌를 자주 안 보는 게 제일 좋은 전략인 경우가 많다

4. 리밸런싱은 1년에 한 번이면 충분했다

특히 3번이 어려웠습니다. 2022년에 -20% 찍었을 때 진짜 손절하고 싶었는데, 그때 팔았으면 지금 수익률은 아예 없었겠죠.

물론 이건 제 경험이고 정답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얼마 벌었나'보다 '얼마나 안 흔들렸나'가 실력이더라고요. 다들 어떤 규칙 세워두고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작성자 알고리즘고수980

8 개의 답변

ㅇㅈ 자동이체 안 걸면 진짜 한 푼도 안 들어감ㅋㅋ 저도 2년동안 '이번달은 좀 여유있게 쓰고 다음달에 몰아서' 하다가 결국 한번도 안 넣음

작성자 스타트업러730 · ▲0

3번 진짜 공감... 저는 -20% 구간에서 앱 지우고 걍 잊고 살았는데 그게 제일 잘한 짓이었음

작성자 프롬프트장인211 · ▲0

글쎄요, 3번은 좀 반대입니다. 계좌를 안 보는 게 전략이 아니라 그냥 회피인 경우도 많아요. 안 보다가 5년 뒤에 열어보니 리밸런싱 안 된 상태로 한 종목만 60%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 꽤 봤습니다. 최소 분기별로 한 번은 확인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작성자 지나가던행인837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