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진단받고 3개월 식단 바꾼 결과

작년 건강검진에서 LDL 178 나와서 재검하라는 문자 받았어요. 그땐 그냥 넘겼고, 올해 다시 175. 결국 약 먹기 전에 3개월만 식단으로 버텨보자 하고 시작했습니다.

바꾼 건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아침을 사 먹지 않음 (전엔 편의점 샌드위치+커피)

2. 튀김/삼겹살 주 1회 이하로 제한

3. 하루 30분 걷기 (출퇴근 중 한 정거장 미리 내리기)

운동을 새로 시작한 게 아니라 동선만 바꾼 거라 부담이 없었던 게 컸던 것 같아요.

결과는 3개월 뒤 LDL 142. 아직 정상 범위는 아니지만 확실히 내려갔습니다. 의사쌤도 약 없이 더 지켜보자고 하셨어요.

다만 처음 한 달은 진짜 힘들었습니다. 특히 야식. 배고파서 잠이 안 오는데 그걸 참는 게 제일 어려웠어요. 지금은 좀 적응됐습니다.

혹시 비슷하게 수치 관리하시는 분들 계시면 식단 팁 좀 나눠주세요. 특히 외식할 때 뭘 고르시는지 궁금합니다.

작성자 알고리즘고수69

3 개의 답변

오 3개월에 30 넘게 떨어졌으면 잘한 거다ㅋㅋ 아침 안 사먹는 거 진짜 효과 큰 듯. 나도 편의점 샌드위치 끊었더니 확실히 좋아졌어

작성자 카페인중독39 · ▲0

글쎄 그건 좀… LDL 175면 이미 상당히 높은 편인데 3개월 식단으로 142까지 내려간 건 좋지만, 솔직히 유전적 요인이 큰 경우엔 식단만으로 버티다가 시간 낭비하는 케이스도 많아요. 약 시작 시점 놓치면 혈관엔 이미 손상 누적된 상태일 수 있고요. 의사가 지켜보자고 한 건 맞지만 다음 검진에서 130 안쪽으로 안 들어오면 미련 없이 약 드시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개인적으론 운동 동선 바꾼 건 진짜 현명한 접근이라고 봄.

작성자 무한도전러686 · ▲0

야식 참는 게 제일 빡세죠 ㅠㅠ 저는 야식 대신 삶은 계란이나 두유로 대체했더니 그나마 버틸만 했어요. 외식할 땐 무조건 구이류 고르고 소스는 따로 받아서 조금만 찍어 먹습니다

작성자 AI덕후126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