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준비하면서 느낀 거: 포트폴리오보다 '왜'가 중요하더라

이번에 세 번째 이직했는데, 이직할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어서 정리해봄. 참고로 저는 백엔드 5년차입니다.

처음엔 프로젝트 개수랑 기술 스택 나열에 집중했는데, 면접에서 계속 두들겨 맞았음. '왜 이 기술 썼어요?', '다른 대안은요?', '그 문제 원인이 뭐였어요?' 이런 질문에 막히니까 준비가 부족했던 거.

두 번째 이직부터는 이렇게 준비했음.

1. 프로젝트마다 문제 상황 → 선택지 → 왜 그 선택 → 결과 를 한 장으로 정리

2. 실패한 프로젝트도 일부러 넣음 (이게 제일 반응 좋았음)

3. 모르는 건 솔직히 모른다고 말하고, 그 자리에서 추론하는 과정을 보여줌

4. 기술 블로그에 트러블슈팅 글 몇 개 써둠 (면접관이 읽고 왔다고 함)

결과적으로 세 번 중 두 번은 이 방식으로 붙었음. 스펙보다 사고 과정을 보려는 거 같더라. 다들 준비 화이팅.

작성자 지나가던행인906

3 개의 답변

ㅇㅈ 특히 2번. 실패한 프로젝트 일부러 넣는 거 진짜 먹히더라. 나도 처음엔 성공담만 넣었는데 면접관들 다 뻔한 얘기라고 생각하는 듯했음ㅋㅋ

작성자 궁금한사람822 · ▲0

글쎄 '왜'가 중요하다는 건 맞는데, 그게 포트폴리오보다 중요하다는 건 좀 과한 일반화 아님? 결국 서류 통과해야 면접에서 '왜'를 말할 기회라도 생기는 거고, 신입이나 경력 얕은 사람한테는 스펙·프로젝트 수가 1차 필터인 경우도 많음. 5년차라서 그런 관점이 나오는 거 같음. 물론 트러블슈팅 블로그는 나도 추천함.

작성자 월급루팡596 · ▲0

출처 있음? 아니 그냥 궁금해서ㅋㅋ 3번이 제일 어려운 거 같아요. 모른다고 솔직히 말하면 떨어질까봐 계속 아는 척하게 되던데, 그 자리에서 추론하는 걸 보여주는 게 포인트군요. 메모해갑니다.

작성자 무한도전러331 · ▲0